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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이진영 kt행' 2차 드래프트 30명 이동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5-11-27 12:06 송고

LG 트윈스 이진영이 27일 실시된 KBO 2차 드래프트에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 News1 박세연 기자
LG 트윈스 이진영이 27일 실시된 KBO 2차 드래프트에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 News1 박세연 기자


2015 KBO 2차 드래프트 결과가 공개됐다. 총 30명의 선수가 팀을 옮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실시한 2차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드래프트의 1라운드는 kt 위즈-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 순으로 실시했고 2라운드부터는 직전 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했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는 LG 이진영을 지명한 뒤 LG는 넥센 김태형, 롯데는 넥센 박헌도를 지명했다. 이어 KIA는 넥센 배힘찬을 호명했고, 한화는 두산 장민석, SK는 삼성 최정용, 넥센은 SK 김웅빈, NC는 kt 윤수호, 삼성은 두산 김응민, 두산은 NC 박진우의 이름을 차례로 불렀다.

비공개로 실시한 이번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를 포함한 전체 선수 중 40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외국인 선수와 FA 승인 선수, 군보류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각라운드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다. 구단은 이날 지명한 선수와 군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해야 한다.
 
만약 계약하지 않을 경우 양도금은 지급하되 지명권은 말소된다. 지명된 선수가 계약을 거부하면 해당 선수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로 2시즌 간 등록할 수 없고, 타구단에 1년간 양도가 금지되며, FA 보상선수로 적용받지 않는다.

2차 드래프트는 구단의 전력 강화 및 출장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11년 첫 드래프트를 실시한 뒤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2015 KBO 2차 드래프트 지명선수 명단 © News1
2015 KBO 2차 드래프트 지명선수 명단 © News1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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