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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외신 "시카고 화이트삭스 3루수 후보, 한국에 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11-27 09:05 송고
황재균. 2015.11.20/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황재균. 2015.11.20/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 절차에 돌입한 황재균(28)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의 포스팅을 요청했다. 황재균의 빅리그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아웃사이드피치는 27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루수 후보는 한국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여러 선수들이 시카고 3루수에 도전했었지만 인상적이지 못했다"며 "재능이있고 3루수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황재균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2015시즌 전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0 26홈런 97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홈런, 타점 등 주요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는 등 기량이 만개한 모습이다.

하지만 수비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점을 남겼다.

아웃사이드피치는 "수비력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성적이 부족한 부분이다. 하지만 동영상을 통해 확인한 수비를 살펴보면 3루 수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황재균의 배트 플립(홈런 친 뒤 배트를 던지는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황재균은 배트 플립으로 예술 점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도 간단하게 설명했다. 황재균은 올해 배트 플립으로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소개되는 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한편 황재균에 대한 포스팅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현지시간으로 오는 30일 이후 공시될 예정이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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