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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16시즌, 외인 11명 다시 보고 12명은 떠난다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5-11-26 17:41 송고 | 2015-11-26 17:56 최종수정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선수의 재계약 의사 통보 결과를 제출했다.  사진은 재계약 의사를 통보받은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 삼성 라이온즈의 야마이코 나바로, 한화 이글스의 에스밀 로저스(왼쪽부터 순서대로). (뉴스1 자료 사진) © News1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선수의 재계약 의사 통보 결과를 제출했다.  사진은 재계약 의사를 통보받은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 삼성 라이온즈의 야마이코 나바로, 한화 이글스의 에스밀 로저스(왼쪽부터 순서대로). (뉴스1 자료 사진) © News1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재계약 의사 통보 결과를 제출했다. 하루 앞선 25일, 각 구단들은 올 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선수들에게 재계약 여부를 미리 알렸다.
31명의 기존 외국인 선수 중 내년에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고 계속 볼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11명이었다.

모든 외국인 선수를 다 잡은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짐 아두치)가 유일했고, 2명의 선수를 잡은 구단은 NC 다이노스(에릭 테임즈, 에릭 해커), SK 와이번스(메릴 켈리, 크리스 세든), LG 트윈스(헨리 소사, 루이스 히메네스)였다. 1명만 잡은 구단은 넥센 히어로즈(라이언 피어밴드), kt 위즈(앤디 마르테)였다.

재계약이 확실하게 결렬된 외국인 선수는 총 12명이다. 두산 베어스(데이빈슨 로메로, 앤서니 스와잭), 삼성 라이온즈(알프레도 피가로, 타일러 클로이드), 넥센(앤디 밴헤켄, 브래드 스나이더), KIA 타이거즈(조쉬 스틴슨, 에반 믹), kt(크리스 옥스프링, 저스틴 저마노)가 2명과 결별했고 SK(앤드류 브라운)와 한화(제이크 폭스)가 1명의 손을 놓았다.

대부분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해 재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넥센 밴헤켄의 경우는 선수 자신이 일본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뜻을 피력해 구단이 존중했다.
구단과 선수간의 조율이 보다 필요한 이들은 7명이다. 일단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의사를 통보받은 7명의 선수는 오는 12월31일까지 소속팀과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고, 그 결과에 따라 향방이 갈린다.

한편 LG는 루카스 하렐의 재계약 의사 통지 여부에 관해 "보류선수 명단 공시일인 30일까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재계약 의사 통보 결과 © News1
외국인 선수 재계약 의사 통보 결과 © News1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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