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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측 "코코엔터 파산 책임? 경찰조사 결과로 확인해달라"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2015-11-26 16:59 송고 | 2015-11-26 17:00 최종수정
개그맨 김준호 측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파산에 책임이 있다는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

26일 김준호 측 관계자는 뉴스1스타에 "경찰조사를 마쳤으니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할말은 많지만 일일이 대응하고 싶지 않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준호의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 설립 계획을 담은 계획서를 공개하며 코코엔터의 파산 과정에서 책임이 있음을 주장하는 내용을 실었다.

개그맨 김준호 측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파산에 책임이 있다는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 News1star DB
개그맨 김준호 측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파산에 책임이 있다는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 News1star DB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0일 김우종 전(前) 대표가 1억 원을 들고 잠적하기 전 김준호를 대표 자리에 앉히려 김우종의 코코 지분을 환수한다는 내용의 '코코 회생 계획안'과 '코코 지분 정상화 프레임'이라는 문건을 주고 받았다.

이때 김우종이 잠적해버리는 예상 밖의 시나리오가 펼쳐지자 김준호 측은 당황했고, 이에 기존 코코의 회생을 멈추고 새로운 코코의 설립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공동대표였던 김우종의 횡령으로 인한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폐업을 선언했고, 지난 6월 서울지방지법은 코코엔터에 파산을 선고했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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