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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황재균, MLB.com에 소개…"한국의 스타, 포스팅 나온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11-26 08:19 송고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앞두고 있는 내야수 황재균(28·롯데)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소개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MLB.com은 26일(한국시간) "KBO리그의 3루수 황재균이 포스팅에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의 트위터를 인용해 기사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황재균에 대해 "만 28세인 그는 9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88개의 홈런을 때려냈으며 481득점과 타율 0.280을 기록했다"고 비교적 상세한 기록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타율 0.321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홈런과 타점은 올해 각각 26개와 97타점을 뽑아내며 최고 성적을 냈다"고 덧붙였다.

MLB.com은 "26일 포스팅이 진행되면 일주일 동안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포스팅에 참여하고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최고 응찰액을 적어낸 것을 수용할 경우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에는 구단과 황재균 측이 30일 동안 단독 교섭권을 갖고 계약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팀 동료 손아섭(롯데)은 포스팅 응찰에 나선 팀이 없어 다소 허무하게 포스팅이 끝났다. 황재균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롯데는 26일 오전 곧바로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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