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야동 사이트 '소라넷' 뿌리뽑는다…경찰청장 "美와 수사공조"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15-11-25 11:25 송고 | 2015-11-25 16:30 최종수정
© News1
© News1

야한 동영상(일명 야동)을 뿌리 뽑기 위해 경찰이 나섰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25일 "미국 측과 협의해 사이트 자체를 폐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안전행정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은 강 청장에게 불법음란물 사이트인 ‘소라넷’에 대한 엄격수사를 요구했으며, 이에 강 청장이 결단을 내렸다는 것.

강 청장은 소라넷은 불법음란물 유통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몰래카메라(일명 몰카) 영상, 성매매 정보 등이 공유되고 있어 많은 문제가 제기돼 왔지만 미국에 서버가 있다는 이유로 근원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소라넷을 폐쇄해 달라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7만 명이 넘었다"며 "소라넷에서 공유되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몰카가 심각하니 빨리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강 청장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서버가 있는)미국 측과 협의해 사이트 자체 폐쇄를 검토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어 “사이트가 폐쇄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미국 측과 원칙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memory444444@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