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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우리카드 2연패 탈출…KB손해보험 10연패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5-11-24 21:56 송고
우리카드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3 25-18 25-23)로 이겼다.(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 News1
우리카드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3 25-18 25-23)로 이겼다.(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 News1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10연패에 몰아넣고 2연패를 끊어냈다.
우리카드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3 25-18 25-23)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 성적 4승8패(승점 12)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10연패 수렁에 빠진 KB손보는 1승11패(승점 2)를 마크, 여전히 꼴찌를 벗어날 수 없었다.

이날 군다스가 25득점, 공격성공률 54.34%로 맹활약헀고 박진우와 박상하도 10득점씩 보탰다.

1세트는 고전했다. 11-11 동점 상황에서 KB손보 손현종의 퀵오픈을 내주고 범실도 나와 리드를 뺏겼다. 이어 손현종의 서브 득점, 김민규의 속공 등을 내주며 12-15로 끌려갔다. 이어진 18-23 상황에서도 김요한의 퀵오픈을 내준 뒤 19-24 상황에서 마틴의 후위공격을 허용해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5-9로 뒤진 상황에서 이동석과 군다스의 공격이 연달아 실패하면서 5-11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14-18 상황에서 추격을 시작했다. 상대 서브 범실과 군다스의 후위공격으로 점수를 쌓았고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점차 리드를 주고 받았지만 23-23 상황에서 박진우의 속공으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군다스의 오픈 공격으로 첫 승리를 따냈다.

기세를 몰아 3세트도 앞서갔다. 10-7로 앞선 상황에서 박진우의 블로킹, 상대 범실, 이동석의 블로킹, 군다스의 오픈을 묶어 14-7로 달아났다. 계속된 18-12 상황에서는 박진우의 속공과 군다스의 오픈 공격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4세트 역시 리드를 놓치지 않던 우리카드는 18-17로 아슬아슬했던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박상하의 속공으로 20점 고지를 돌파했다. 이후 또다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23-22 상황에서 군다스의 오픈 공격과 박상하의 속공으로 마지막 승리를 손에 넣었다.

KB손보는 22득점, 공격성공률 41.46%을 올린 마틴과 21득점, 공격성공률 53.84%로 활약한 김요한이 모처럼 함께 선전했으나 팀 패배로 씁쓸하게 돌아서야 했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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