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문화 > 반려동물

부천시, 역곡역 남부광장 '역곡다행광장'으로 명명

고양이 명예역장 '다행이' 이름과 '복이 많이 온다'는 의미 담아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2015-11-23 10:21 송고 | 2015-11-23 10:36 최종수정
경기도 부천시는 역곡역 남부광장의 새로운 이름을 ‘역곡다행광장’으로 명명했다. 사진은 김행균 역곡역장(왼쪽)과 '다행이'. (사진 부천시청 제공)© News1

경기도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역곡역 남부광장의 새로운 이름을 '역곡다행광장'으로 명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역곡다행광장'은 대한민국 최초 고양이 명예역장인 '다행이'와 '복(福)이 많이(多)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양이 '다행이'는 지난해 1월 천안시 한 마트 내 주차장에서 다리를 다친 상태로 발견된 뒤 김행균 역곡역장이 입양해 명예역장으로 임명했다.

이후 부상이 완쾌되고 입양이 되어 '다행이다'라는 의미로 '다행이'라는 이름이 시민 공모를 통해 붙여졌다.

김 역장은 지난 2003년 영등포역에서 선로에 떨어질 뻔한 어린이를 구하려다 자신이 열차에 치여 두 다리를 잃었다. 그 후 '아름다운 철도원'이라는 칭호를 얻은 바 있다.

시 철도운영과 광장조성팀 관계자는 "그동안 역곡역 남부광장은 택시 및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혼잡해 사람이 다니기 어려워 사람중심의 광장으로 재단장 했으며, 개장을 앞두고 예쁜 광장 이름을 구상 중이었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양이 명예역장 '다행이'와 김행균 역곡역장의 아름다운 스토리와 복이 많다는 뜻을 담은 '다행'을 제안해주셔서 '역곡다행광장'으로 이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역곡역 남부광장 일원에서 준공기념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 역곡역 남부광장 현재 모습.(사진 부천시청 제공)© News1



windb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