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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20일 의료봉사단 발족 1주년 기념식·특강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2015-11-14 10:41 송고
조선대병원(문경래 병원장)은 20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 발족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1971년 개원 이래 국내·외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나 의료 사각지역이 여전히 존재하고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곳이 계속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12월 의료봉사단 출정식을 가지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전남농어촌의료봉사 등 국내 7회, 캄보디아, 네팔, 몽골 등 국외 4회 봉사활동을 통해 구호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봉사활동 시 조선대병원, 조선대 치과병원, 조선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의료 및 재능봉사를 진행하고 해외봉사 활동 시에는 지역민과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수술이 시급한 환자를 조선대병원으로 초청해 캄보디아 환자 3명, 몽골 환자 3명을 무료로 수술해 주는 등 국경을 넘는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

이런 활동의 결과 지난 9월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나눔의료사업'에 선정돼 자선의료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의 고문이자 특별회원인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이 '인문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펼칠 예정이다.

문경래 병원장은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더 발전된 의료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 마음을 함께하는 협력 기관과 합동 봉사로 지역민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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