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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게 벤츠를 타?"…20대 운전자 폭행한 40대

(광주=뉴스1) 신채린 기자 | 2015-11-09 09:43 송고 | 2015-11-09 19:19 최종수정
광주 서부경찰서. /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 /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나이도 어린데 벤츠를 몰고 다닌다며 20대 남성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차량을 발로 찬 혐의(폭행 등)로 강모(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강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20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한 도로에 벤츠 승용차를 세우고 서있던 황모(24)씨의 가슴을 주먹으로 1차례 때리고 벤츠를 4회 가량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술에 취한 강씨는 황씨가 어린 나이에 벤츠를 몰고 다니는 것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이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와 황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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