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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오마비’ 촬영장서 깜짝 생일 파티 ‘훈훈’

(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2015-11-05 11:59 송고
‘오 마이 비너스’ 제작진이 배우 소지섭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었다.

소지섭은 현재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베일에 감춰진 후계자 김영호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지난 4일 인천 공항에서 진행된 ‘오 마이 비너스’ 촬영에서는 소지섭의 생일을 맞아 깜짝 생일 파티가 마련됐다. 이날 촬영 분은 미국에서 생활을 하던 중 잠시 한국을 찾게 된 김영호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장면이었다. 스태프들은 공항 건물 밖 장면을 촬영하기 전 카메라를 세팅하는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소지섭을 위한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배우 소지섭이 스태프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다. © News1star/몽작소
배우 소지섭이 스태프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다. © News1star/몽작소


하지만 평소 쉬지 않고 촬영장에 머물러 있던 소지섭은 이날 제작진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눈치챘다. 이에 제작진은 소지섭에게 “NG!”라고 외쳤고,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소지섭은 서프라이즈 파티 무산으로 실망한 제작진을 위해 처음부터 몰랐던 것처럼 놀라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씨가 ‘오 마이 비너스’ 촬영으로 인해 생일 당일까지 쉬지도 못하고 촬영에 나선 것을 뒤늦게 알고 현장에서 서프라이즈 파티로 고마움을 대신하려 스태프들과 상의해 준비했다”며 “이렇게 한 마음 한 뜻으로 달려가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마음이 작품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6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poolchoy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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