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UNIST 기업가정신주간’ 포스터. © News1

‘2015 UNIST 기업가정신주간’이 4일부터 6일까지 이 학교 경영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공계 창업 엘리트 양성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또 이 기간 동안 UNIST 학생들의 창업경진대회도 열려 수상팀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해외연수는 실리콘벨리 투자사 스트롱벤처스 견학, 아시아기업가정신주간 참가 등이다.

4일 UNIST에 따르면 ‘2015 UNIST 기업가정신주간’은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프로그램이다. 창업전문가들은 멘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하는데 사업계획 수립-투자계획 및 실행-지속 가능한 사업 등 창업 단계에 맞춰져 있다.

또 국내 유명 벤처기업 대표들이 창업 경험담을 들려준다. 참여 멘토는 벤디츠, 이사모아, 퓨쳐플레이 등의 대표들이다. 주제는 ‘창업의 이상과 현실’이다. 실제 필드에서 투자 받는 사업계획서 작성, 갈등 없는 대표 선출 등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창업 선배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밖에도 창업 관련 해외 전문가들이 세계가 원하는 기업가정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글로벌 기업 트렌드에 대해 강연한다.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센터장,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 유진 노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창업센터 매니저, 황성재 퓨쳐플레이 이사(공동창업자) 등이 멘토와 강연자로 나선다.우한균 교수는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UNIST의 우수한 인재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갖춘 창업엘리트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ou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