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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창조산업의 중심…'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5-11-03 14:10 송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 조직위원회(위원장 배경율)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송순기),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가 공동주관하는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2015'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디엠시(DMC)타워에서 열린다.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는 저작권 산업의 최신 동향과 그 미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국내 저작권기술의 역량을 강화하며 국제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스페인, 일본 등 4개국 13명의 세계적인 저작권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저작권기술 시상식과 저작권기술 전시회, 저작권 연구개발(R&D) 설명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4~5일 양일간 진행된다.
올해로써 5회를 맞이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저작권, 기술에서 창조산업으로’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국제 저작권 시장과 산업, 초고해상도 비디오 콘텐츠 보호, 최신 저작권기술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급격한 기술 변화에 따른 저작권 산업의 동향을 알아보고 그 미래에 대해 전망해 볼 예정이다.

콘퍼런스 첫째 날에는 개막식에 이어서 저작권기술 분야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4회 저작권기술 시상식’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상명대 김종원 교수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은 숭실대 김석윤 교수가 각각 수상한다. 또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상은 한국음반산업협회 김경남 이사장이 받는다.

시상식 후에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데이비드 위메디모 저작권기반국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저작권 분야의 최신 소식과 함께 WIPO에 대해 소개한다. 그 이후에는 초청연설을 통해 ‘미디어 보호를 위한 인공지능(딥러닝)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서 첫 번째 분과에서는 ‘국제 저작권 시장과 산업’에 대해 고찰할 계획이다.
콘퍼런스 둘째 날에는 ‘식별체계 국제화 동향 및 그 흐름’과 ‘핑거프린팅(저작권정보 삽입추출하는 기술)을 음악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두 번째 분과에서 영상 분야 전문가에게서 ‘초고해상도(4K) 비디오 콘텐츠 보호’에 대한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어본다. 나머지 세 번째와 네 번째 분과에서는 3차원(3D) 프린팅 등 신기술 분야 저작권기술 동향에 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icotec.co.kr)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icot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저작권기술이 창조경제의 활성화 수단으로서 새로운 저작물 환경과 다양한 정보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가 국내외 저작권기술 동향 및 신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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