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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위암환자 항암치료, 한방치료 병행 결과는?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2015-10-29 16:34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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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항암제 치료만으로 우수한 생존율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면역관리나 한방치료 등을 병행하길 원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사용한 약물의 종류와 투여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구역질, 구토, 식욕감소, 탈모, 설사, 구강상처 등이 있고,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을 생성하는 골수세포를 억제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감염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은 암을 이겨내기 위한 주요 관리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위암진단을 받은 31세 A씨는 복막, 대장암 전이가 되었으며 장폐색 수술 후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항암치료로 FOLFOX를 시행하였으나 3차 이후부터 큰 변화가 보이지 않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고 면역관리 및 부작용 완화를 위해 한방치료를 병행했다. 이때, 산삼이 함유된 Spiam-GC(스피암-GC)를 함께 복용하며 양방과 한방 치료를 병행한 결과 위 원발부, 주변 림프 등 종양이 보이지 않으며, 재발이나 전이 소견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를 진료한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대표원장은 “Spiam-GC에도 함유되어 있는 산삼은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세포성면역 및 NK세포의 활성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을 항암제와 병용투여 시 항암제의 내성형성을 억제하여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증강시키고 항암제의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관찰된 보고도 있는 만큼 여러 작용을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람한방병원은 위, 식도 등 상부소화기에 작용하는 Spiam-GC는 ‘생약 성분을 포함하는 소화기암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특허출원한 바 있다. 해당 병원은 환자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위해 폐암, 뇌종양에 특화된 Spiam(스피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에 특화된 Femerene(페메렌)을 개발,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oh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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