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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찾아 집에 보관하라"…6450만원 가로챈 중국인 구속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15-10-29 11:39 송고 | 2015-10-29 17:49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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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는 29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현금 6450만 원을 훔친 혐의(주거침입·절도)로 중국인 진모씨(2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께 대전 둔산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우체국 직원을 사칭, 전화로 “신용정보가 유출돼 마이너스통장에서 돈을 인출해 갈 수 있으니 돈을 찾아 집 전화기 아래에 놓고 경찰서에 가서 담당 형사를 만나라”고 유인해 피해자가 집을 비우게 한 뒤 집에 들어가 현금 6450만 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진씨는 6450만 원 중 5200여만 원을 중국으로 송금하고 남은 1200여만 원을 보관하고 있었다”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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