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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조카에 조카사위까지…성매매기업이 가업?

일가친척 5명이 마사지업소 4곳 차려 성매매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2015-10-27 14:24 송고 | 2015-10-27 16:31 최종수정
경찰에 적형제에 조카, 조카사위까지 가담한 가족기업형 성매매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 News1
경찰에 적형제에 조카, 조카사위까지 가담한 가족기업형 성매매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 News1

형제에 조카, 조카사위까지 가담한 가족기업형 성매매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모(71)씨를 구속하고 서씨의 동생(63) 등 일가친척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들이 성매매를 알선한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상가를 임대한 윤모(41)씨와 남·녀 종업원 4명, 성매수남 2명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 등은 올해 5~8월 안양시 동안구 범계역 인근 번화가에서 마사지 업소 4곳을 운영하면서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사지 업소 운영에는 서씨를 기준으로 첫째 동생, 조카(27), 조카사위(31), 둘째 동생(사망)의 아내(58) 등 일가친척 5명이 가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4월에도 경찰 단속에 적발돼 불구속 수사를 받으면서도 계속해서 업소를 운영하다 지난 8월 재차 적발됐다.

경찰은 단속된 업주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에 성씨가 같고 동일한 전과도 많은 점에서 연관성을 찾던 중 이들이 친인척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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