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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공주택 박람회 첫 개최…27~29일 3일간 진행

공공주택 정책 및 입주·주거상담, 입주민 공동체 활동 소개·체험 등

(세종=뉴스1) 진희정 기자 | 2015-10-25 11:15 송고
서울시는 SH공사·서울연구원과 함께 서울시 공공주택 입주민과 시민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5 공공주택 박람회'를 시청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공주택 박람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 공공주택 공급정책의 역사를 둘러보고 새로운 유형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공동체 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공공주택에 대한 편견을 벗고 인식 변화 등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람회 개최 첫날인 27일 오후 2시 다목적홀(8층)에서는 '시민, 공공주택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연다. 서울시민의 주거 불안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의 필요성을 진단하고 공공주택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서는 시민주거안정을 위한 서울시의 공공주택 공급정책 안내는 물론 입주상담과 주거상담이 진행된다. 새로운 유형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에 대한 소개와 입주민 공동체 활동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SH공사는 다양한 공공주택의 종류를 소개하고 수요자 맞춤형 유형별 임대주택 입주자격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변호사와 주거상담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거상담을 진행하고 서울세입자협회와 민달팽이 유니온에서는 주거관련 토크 프로그램인 주거 팟케스트를 방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람회에는 수요자 맞춤형 공동주택 △만 19세 이상의 1인 여성이 입주하고 있는 천왕여성안심주택 △혼인기간 5년 이내의 신혼부부들이 입주한 신정 도시마을주택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예술인이 입주민으로 구성된 만리동예술인협동조합주택 △대학생을 포함한 34세 이하의 청년들이 입주민인 홍은동 청년협동조합주택이 참여한다.

행사 이틀째는 시민청에서 새로운 공공주택 입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잔치를 열기로 했다. 공공주택 입주 후 생활의 변화와 입주민간 공동체 활동에 대한 소개 등 정보를 나누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작은 파티를 마련한 것이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

이밖에 지난 8월부터 진행해온 공공주택 UCC와 공공주택 아이디어 및 설계 시민공모전 당선작 시상식과 더불어 당선된 설계 작품도 전시된다. 시상식 행사는 29일 시민청 활짝 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공공주택 박람회 행사가 서울시민은 물론 주거불안계층과 공공주택 입주민이 다함께 참여해 서로 정보를 나누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 공공주택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변화의 필요성을 시민사회 저변으로 확대 전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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