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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희원장의 창의칼럼] ‘초보 키덜트’ 위한 ‘지니비즈’캐릭터 만들기 TIP 공개

(서울=뉴스1Issue) 노수민 기자 | 2015-10-23 14:42 송고
© News1

어린 시절 소중히 간직하던 인형이나 재밌게 가지고 놀던 블록, 레고, RC카 등과 같은 장난감을 성인이 되어 다시 구입하고 간직하는 키덜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키덜트란 키드(Kid)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몸은 다 자란 성인이지만 감성적으로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잊지 못해 계속 그리워하는 이들을 뜻한다.

키덜트들은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피규어 이벤트에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키덜트 관련 전시회장을 찾아 직접 정보를 찾고 만들어 보기도 한다. 이들의 문화는 이제 특정 마니아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보편화된 취미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즐기는 키덜트 제품들은 대부분 수입산이나 특정 브랜드가 점유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이 만만치 않은 편이다.

이에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감하기 위해서 자신이 캐릭터를 만드는 키덜트들도 증가하고 있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평면 캐릭터부터 입체 캐릭터, 대형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지니비즈가 키덜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비즈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캐릭터패턴 및 도안은 많은 편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비즈 브랜드와 패턴의 종류에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초보자들의 경우 생각보다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한다는 사실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대해 지니비즈 캐릭터 패턴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차명희 원장은 몇 가지 팁만 명시하면 비교적 가성비 좋고 쉽게 키덜트 지니비즈를 즐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차명희 원장에 따르면, 지니비즈를 활용해 주로 많이 만드는 것은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 속해 있는 캐릭터들이다. 하지만 이런 캐릭터들은 다양한 색상이 필요해 많은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도안이 복잡해 초보자들이 바로 따라 하기에 힘든 도안들이 많은 편이다.

처음 지니비즈 캐릭터 만들기를 시작한다면 일단 소형 모양판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모양판과 도안이 1:1 비율로 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더욱 쉽게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도안을 깔고 그 위에 투명 모양판을 올려두면 도안이 그대로 비쳐 지니비즈를 모양판에 옮겨 꼽기만 하면 패턴과 똑같은 크기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모양판에 올린 지니비즈는 다림질로 작품을 눌러야 완성되지만 초보자들의 경우 적정한 온도조절이 하지 못해 작품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 다림질은 지니비즈 캐릭터 만들기의 완성 직전 단계이므로 적정한 온도 조절이 무척 중요한 편이다.

다리미를 면직물 정도에 맞춰 전체적으로 빙빙 원을 그려 돌려 균일하게 열을 가해야 골고루 녹아 볼륨감 있는 작품이 된다. 균일하게 누르지 못하면 캐릭터 단면이 움푹 들어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적정한 다림질에 대한 감이 오지 않는다면 기름종이에 해당 캐릭터가 살짝 비치고 있을 때, 다림질을 멈추면 된다.

펄러비즈코리아 차명희 원장은 “지니비즈 캐릭터의 특징은 가까이서 볼 때나 멀리서 볼 때 픽셀을 모아 만든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유의 장점이다”라며 “동그라미를 다 녹여 없애지 말고 도톰한 볼륨감을 살려서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 지니비즈만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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