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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베트남서 벤처기업 지원 세일즈

베트남 국가주석 초청받아…재임 중 2년 연속 순방하기도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5-10-22 15:11 송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해 한국의 중소 벤처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News1(=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해 한국의 중소 벤처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News1(=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베트남을 찾아 한국 벤처기업들의 현지 진출 지원에 나섰다. 
이 전 대통령은 22일 베트남의 경제도시인 호치민에서 양국의 벤처기업인 등 4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기업의 교류 활성화를 촉구했다. 

이 전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간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중소 벤처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지금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 초청으로 호치민을 벤처기업인들과 함께 방문하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어 전날(21일) 레 황 꿘 (Le Hoang Quan) 호치민 시장이 만찬에서 '재임 중에는 일에만 전념하시느라 못 드셨을텐데, 이제는 편안히 드시라'고 덕담을 해 일행이 모두 크게 웃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의 공식 초청을 받아 베트남을 찾았으며, 대통령 재임 중인 2009년과 2010년에 2년 연속 베트남을 순방한 바 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국내 중소기업인 10여명과 함께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장관, 박석환 전 외교통상부 차관 등이 동행하고 있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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