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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장애아동 15가족 초청 남이섬 힐링여행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2015-10-21 11:47 송고
현대모비스가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들을 위해 실시한 1박2일 힐링여행에서 참가 장애아동들과 그 가족들이 여행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지제공=현대모비스)© News1
현대모비스가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들을 위해 실시한 1박2일 힐링여행에서 참가 장애아동들과 그 가족들이 여행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지제공=현대모비스)© News1


현대모비스(대표 정명철)는 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아동이 있는 15가족 60여명을 초청해 지난 20일부터 1박2일동안 남이섬·춘천 일대에서 '힐링'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20여명의 현대모비스 자원봉사단이 장애아동 가족 60여명을 위한 여행 도우미로 나섰다. 참가 가족들은 이틀동안 남이섬의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녹색공방 가방 만들기, 막국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숙소인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장애아동에게 이동편의 보조기구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개별 맞춤 제작된 △기립형 휠체어 △카시트형 자세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등을 전달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재활치료비와 용품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푸르메재단 및 이지무브를 통해 교통사고나 선천적인 이동장애를 안고 있는 아동들에게 가족여행과 맞춤형 이동편의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 가족의 힐링을 도모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의 가족여행은 쉽지 않은 일이어서 그들에게 좀 더 편하고 즐거운 가족여행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이런 활동이 그들에 대한 사회의 더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동화책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어릴 때 소아마비로 장애를 얻은 고정욱 작가가 동화 집필을 맡았다. 동화책은 11월부터 전국지역아동센터 1600여곳에 배포된다.


rje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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