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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먹고 알 먹고'…모텔서 채팅 여성 샤워 틈타 돈 훔친 40대

(전주=뉴스1) 박아론 기자 | 2015-10-21 11:00 송고 | 2015-10-21 19:21 최종수정
전주완산경찰서는 21일 채팅서 만난 여성의 지갑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11일 오전 1시38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A 모텔에서 김모(28·여)씨의 현금 8만원, 지갑, 휴대폰 등 총 11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김씨가 모텔에서 샤워를 하고 있는 틈을 타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김씨와 휴대폰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2번째 만남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는 "보관하고 있다가 줄 생각이었다"고 진술하며 범행 사실을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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