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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단수 중인 경기 김포시에 비상 급수지원"

오늘 병물아리수 1만병·급수차량 3대 투입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2015-10-20 16:26 송고
김포 고촌정수장. © News1
김포 고촌정수장. © News1
정수장 펌프 침수 사고로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이 이틀째 단수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비상 급수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김포시 고촌정수장 펌프실 침수에 따라 김포시 통진읍 등 8개 읍면동의 2만 세대에 급수 중단 발생돼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병물아리수 및 급수차를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재해대비용으로 보유 중인 2리터(ℓ) 짜리 병물아리수 1만병을 실은 11톤(t) 트럭 2대를 김포로 보낸 데 이어 오후 3시 급수차량 3대를 지원했다.

앞서 19일 오전 10시 김포시 고촌정수장 내 취수펌프장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하성면, 월곶면,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8개 읍‧면‧동 2만여 세대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단수 조치 해제는 정수장 복구 완료 예정 시일인 22일 전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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