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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톡톡]"김일성 주체사상을 배우고 있습니다"…새누리 황당 현수막

(서울=뉴스1) 김태헌 인턴기자 | 2015-10-14 11:37 송고 | 2015-10-14 13:24 최종수정
새누리당 현수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새누리당 현수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13일부터 전국 거리에 걸린 역사교과서에 관한 새누리당 현수막이 네티즌들 사이 논란이다.

현수막에 쓰인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자극적이고 허위라는 것.

이에 정청래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현수막의 문구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교육부는 반국가 이적단체고, 선생님들은 반국가 이적단체 행동대원이며 학생들은 반국가 이적단체 조직원이냐"며 반박하기도 했다.

아이디 alth****인 네티즌은 "교과서 어디에 주체사상에 동조하는 내용이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여론몰이도 정도껏 하라"고 지적했다.

아이디 akmo****인 누리꾼은 "기존 교과서로 수업받은 사람들 모두가 김일성 주체사상에 대해 안다는 주장이다"며 "황당 그 자체다"고 말했다.

아이디 bala****인 누리꾼은 "새정치민주연합 측 현수막도 봤다"며 "학생을 위한 교과서가 정치권의 이념싸움에 이용되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년연대·평화나비네트워크 등 8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1시 서울중앙지검에 새누리당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예정이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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