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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세계 통일'…1위 AB인베브, 2위 밀러 125조 인수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5-10-13 15:57 송고 | 2015-10-13 16:41 최종수정
벨기에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의 브랜드 버드와이저와 영국 사브밀러의 밀러라이트  © AFP=뉴스1
벨기에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의 브랜드 버드와이저와 영국 사브밀러의 밀러라이트  © AFP=뉴스1


세계 맥주업계의 양대산맥인 벨기에의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와 영국의 사브밀러가 13일(현지시간) 인수 합병에 최종 합의했다.
사브밀러는 이날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의 인수 조건을 받아 들여 인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AB 인베브가 5차례 인수가를 제안한 끝에 사브밀러는 주당 44파운드로 총 710억파운드(약125조3400억원)에 팔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지난 9월 14일 사브밀러의 종가보다 50% 높은 것으로 금액은 모두 현금으로 지불된다.

AB인베브는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코로나 등의 맥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밀러 인수로 주류계 공룡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AB인베드와 밀러의 세계 맥주시장 점유율은 30%가 넘는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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