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창건 70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이 10일 오후 3시부터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됐다.(조선중앙TV 캡처)© News1 |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인 10일 우리시간으로 오후 3시부터 대규모 열병식을 개시했다.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열병식 시작과 함께 전 과정을 생중계로 내보내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오후 3시20분경 김일성 광장에 도착해 군을 사열한 뒤 주석단에 올랐다.
주석단에는 김 제1비서와 이번 당 창건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문한 중국 류윈산(劉雲山)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 나란히 섰다.
류 상무위원의 왼쪽으로는 김기남 당 비서, 최룡해 당 비서 순으로 섰으며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김 제1비서 오른편에 섰다.별도의 외국 고위급 사절의 모습은 주석단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
대규모 신무기 등이 공개되는 군의 분열은 김 제1비서가 주석단에 오른 오후 3시30분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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