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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체육대회]한국, 양궁·골프서 '금 사냥'

(대구ㆍ경북=뉴스1) 채봉완 기자 | 2015-10-09 14:42 송고
6일 오전 경북 안동 탑블리스CC에서 열린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골프 남자부 개인전 1라운드에서 한국 허인회가 티샷에 앞서 연습 스윙을 하고 있다. 2015.10.6/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6일 오전 경북 안동 탑블리스CC에서 열린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골프 남자부 개인전 1라운드에서 한국 허인회가 티샷에 앞서 연습 스윙을 하고 있다. 2015.10.6/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 8일째인 9일 한국 양궁과 골프 대표팀이 금 사냥에 나선다.

우리나라는 이날 예천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 구대한(23), 신재훈(23)이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전날 남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중국을 5대 1로 꺾은 대표팀은 사기가 충만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열리는 양궁은 브라질, 이탈리아, 인도, 중국의 강세 속에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멤버가 출전하는 이탈리아가 복병으로 꼽힌다.

김성훈 한국 양궁대표팀 감독은 "필승전략과 군인정신으로 꼭 우승해 금메달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북 안동 탑블리스 컨트리클럽(CC)에서는 골프 남자 개인·단체 금메달 결정전이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남자 개인과 단체전에서 사흘째 1위를 달리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지난 8일 열린 남자 개인전 3라운드에서는 맹동섭(28)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기록,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1위, 방두환(28)은 중간합계 7언더파로 2위를 달렸다.

근소한 차이를 보인 브라질과 프랑스가 선두권 추격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실력을 감안하면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2위인 브라질과 19타 차이로 벌어져 한국의 금메달이 유력하다.


chbw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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