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2일(한국시간)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회초 첫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 AFP=News1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생애 2번째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추신수는 9일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5판 3선승제) 1차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기대했던 포시트시즌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볼넷 하나를 얻는 등 팀 승리에 기여, 텍사스에 소중한 1승을 안겼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후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3회초와 5회초에는 각각 유격수 땅볼,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7회초에는 2사 3루의 찬스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좌익수 직선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토론토의 우세를 점쳤지만 텍사스는 선발 가야르도의 호투와 홈런 2방 등으로 1차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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