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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나자 운전자 종적 감춰…조수석엔 술취한 여성만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5-10-09 08:55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용차 운전자는 사라지고 조수석에 술에 취한 30대 여성만이 앉아 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9일 오전 1시2분께 대전 유성구 도룡동 롯데시티호텔 옆 교차로에서 박모(38·여)씨가 조수석에 탄 승용차가  같은 방향으로 직전 하던 노모씨(49)의 택시 운전석 쪽 바퀴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당시 승용차에는 운전자가 없었으며, 박씨만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

박씨는 "나는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에게 음주측정을 한 결과 0.1이상이 나왔다”며 “박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후 경찰관에게 대리운전을 부르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등 횡설수설해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확인해 운전자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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