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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여관건물 쓰레기더미 속 치매노인 구조

(부산ㆍ경남=뉴스1) 서용찬 | 2015-10-09 09:00 송고
통영경찰서 전경 © News1
통영경찰서 전경 © News1
폐업한 여관 건물의 쓰레기더미에 쓰러져 있던 치매노인을 경찰관 2명이 구조했다.    

경남 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는 8일 오후 "오늘 오전 9시20분께 통영시 세병로 구 천일장 여관 건물 안에서 실종신고 된 치매노인 A씨(64)를 미수파출소 박영상 경사와 김재경 순경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3일전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겨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박 경사와 김 순경은 A씨가 과거 중앙동에 있는 여관에 거주했다는 사실을 가족들로부터 확인하고 이 일대를 걸어다니며 구석구석 순찰한 끝에 A씨를 발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두 경찰관은 "구 천일장 여관 내부를 수색하던 중 1층의 잠겨져 있는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니 A씨가 쓰레기더미에 누워 신음하고 있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y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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