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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훔친 택시 몰고 도망간 곳이 경찰서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5-10-08 08:20 송고 | 2015-10-08 15:06 최종수정
서울 도봉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주차된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및 음주운전)로 김모(46)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1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편의점에서 택시기사 김모(55)씨가 세워 둔 택시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99%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하기도 했고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훔친 택시를 타고 달리다 지나가던 경찰차를 피하기 위해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하고 경찰서 주차장에 진입했다가 당황해 주차된 경찰차를 들이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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