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K리그 챌린지] '4연승' 대구FC 선두 질주, '결승골' 조나탄 4경기 8골 (종합)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5-10-07 21:38 송고
대구FC가 조나탄의 결승골로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K리그 챌린지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대구FC가 조나탄의 결승골로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K리그 챌린지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대구FC가 K리그 클래식으로의 승격을 위한 진격을 이어가고 있다. 파죽의 4연승과 함께 K리그 챌린지 선두 자리를 단단히 지키고 있다. 승리의 주역은 또 다시 '대구 호날두' 조나탄이었다.
이영진 감독이 이끄는 대구가 7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 상승세를 달리던 대구는 또 다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선두 체제를 굳혔다.

17승10무7패 승점 61점이 된 대구는 참가 11개 클럽들 중 유일하게 60점 고지를 넘으면서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상주와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승리의 주역은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조나탄이었다. 조나탄은 전반 37분 문기한의 패스를 선제 결승골로 연결시키면서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최근 페이스가 무시무시하다. 조나탄은 지난 9월20일 안양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9월23일 상주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지난 3일 경남FC를 상대로는 또 다시 2골을 터뜨렸다. 안산전 결승골을 포함, 4경기에서 8골을 쏟아 부은 조나탄은 시즌 23호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2위 상주상무가 군인체육대회 참가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않은 가운데 대구의 추격자들은 모두 무승부에 그쳤다.

3위 수원FC는 춘천 송암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전반 17분 김부관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후반 31분 지우에게 일격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5승10무9패로 승점 54점이 된 수원FC는 3위 자리를 지킨 것에 만족해야했다.

4위 서울 이랜드 FC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서울 E는 잠실 홈에서 열린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역시 1골씩 주고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1점을 추가해 승점 53점이 된 서울 이랜드도 4위를 유지했다.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 팀 경남FC가 충주 험멜을 2-0으로 꺾었다. 경남은 전반 17분 스토야노비치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lastuncle@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