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골프] '메이저 4승' 전인지, 세계랭킹 8위 도약

박인비, 17주 연속 1위…박성현 54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10-06 08:28 송고
전인지(21·하이트진로). (KLPGA 제공) ⓒ News1
전인지(21·하이트진로). (KLPGA 제공) ⓒ News1


메이저대회에서만 4번째 우승을 챙긴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세계랭킹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인지는 5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67점으로 지난주보다 2계단이 오른 8위에 위치했다.

이로써 전인지는 기존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던 9위를 뛰어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전인지는 지난 4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에서 연장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했다.

이는 올 시즌에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다. 전인지는 앞서 JLPGA투어 살롱파스컵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 여자 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전인지는 1주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5일 개막하는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7주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인비는 랭킹포인트 12.87점으로 12.38점의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를 0.49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고수했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뒤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렉시 톰슨(미국)이 3~5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효주(20·롯데) 역시 지난주와 변함없이 6위를 지켰고, 양희영(26·PNS)이 9위에 올라 한국은 10위권 내에만 5명을 올렸다.

한편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시즌 3승째를 거둔 박성현(22·넵스)은 9계단을 끌어올려 54위에 자리했다.


starburyny@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