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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 기장이 죽었다"…152명 탄 아메리칸항공 비상착륙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5-10-06 07:49 송고 | 2015-10-06 11:13 최종수정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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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메리칸항공 국내선 항공기에서 기장이 운항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스턴에서 피닉스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기장이 의식을 잃어 부기장이 조종간을 잡고 뉴욕의 공항으로 운항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부기장은 관제당국에 응급상황임을 알린 후 뉴욕 시라큐스의 핸콕 국제공항에 안전히 착륙했다.

57세로 알려진 기장은 착륙 직후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정께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이 항공기에는 승객 147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당국은 사망한 조종사의 신원을 비롯해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항공정보업체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여객기는 승무원들을 교체한 후 오후에 보스턴에 도착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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