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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 레버쿠젠과 무승부

'박주호 결장' BVB, 바이에른에 1-5 완패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5-10-05 02:36 송고 | 2015-10-05 07:52 최종수정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 AFP=News1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 AFP=News1

구자철(26)이 90분 풀타임을 출장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또 다시 승리에 실패,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 2무 5패(승점 5점)로 16위가 됐다. 레버쿠젠은 4승 1무 3패로 7위로 올라섰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수비수 홍정호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2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구자철, 홍정호의 동료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레버쿠젠의 류승우는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2분 상대의 자책골로 운좋게 앞서나갔다. 레버쿠젠의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수비수 조나단 타로부터 받은 패스를 바로 차려고 하다 그만 헛발질을 해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레버쿠젠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세를 높였고 전반 39분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비 에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카림 벨라라비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 지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얻으며 역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하칸 찰하노글루가 실축했다. 결국 두 팀은 1-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같은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는 바이에른이 5-1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개막 후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4점으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도르트문트는 5승 2무 1패(승점 17점)로 바이에른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교체 투입되지 못하며 또 다시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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