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해외야구] 이대호, 11G만에 멀티히트…타율 0.284

6연패 탈출 견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10-04 20:45 송고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 뉴스1  © News1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 뉴스1  © News1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11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면서 팀의 6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이대호는 4일 일본 코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한 이대호는 타율이 0.282에서 0.284(507타수 14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는 0-1로 뒤지던 2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도무라 겐지의 2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7번 나카무라 아키라의 안타와 8번 이마미야 겐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까지 진출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이대호는 4-2로 앞서던 3회초에서는 병살타로 돌아섰다. 1사 1루에서 4구째를 잡아 당긴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해 6(유격수)-4(2루수)-3(1루수)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했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추가한 이대호는 8회초 1사 1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에서는 소프트뱅크가 5-4로 승리를 거두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소프트뱅크는 4-4로 맞서던 8회초 2사 1,2루에서 7번 나카무라 아키라가 중견수 앞 1타점 결승타를 터트려 부진에서 탈출했다.

90승4무48패가 된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최하위 라쿠텐은 56승3무82패가 됐다.


alexei@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