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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김형성, 일본투어 도카이 클래식 정상…1년5개월만의 우승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10-04 17:12 송고
김형성(35·현대자동차). (뉴스1 자료사진) © News1
김형성(35·현대자동차). (뉴스1 자료사진) © News1

김형성(35·현대자동차)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톱컵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형성은 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731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김형성은 가타야마 신고(일본)과 동타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2200만엔(약 2억1000만원).

김형성은 지난해 5월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한 이후 1년5개월만에 JGTO 통산 4승째를 기록하는 감격을 누렸다.

도카이 클래식은 2011년 배상문(29), 2012년 류현우(34), 지난해 김승혁(29)에 이어 올해 김형성까지 최근 5년 간 4차례나 한국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연이 깊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김형성이 4라운드 막판 맹타로 연장전에 돌입해 우승을 차지했고, 박상현(32·동아제약)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이케다 유타(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한편 올해 JGTO에서 한국은 16개 대회에서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4승, 장익제(42)와 김형성이 1승씩 거두며 총 6승을 기록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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