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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10월 9~10일 논술고사 실시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5-09-30 17:11 송고
건국대는 10월9, 10일 이틀 동안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논술고사는 9일 오전에는 인문사회계를 대상으로, 10일 오전에는 자연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국대는 올해 484명을 모집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에서 논술고사 성적 60%, 학생부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20%와 비교과(출결·봉사 등) 20%를 각각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도 반영교과별 상위 3과목만 적용해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학생부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올해 건국대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고사시간(100분)과 논술 문제수가 축소되는 등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바뀌었다. 

인문사회계1(인문계 전 모집단위)은 401~600자 문제와 801~1000자 문제가 출제되며 인문사회계2(상경, 경영대학)는 401~600자 문제와 수리문항 문제가 출제된다. 

또 자연계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학(공통)문제와 과학 문제(과목별 2문항) 수가 축소됐다.

인문사회계2(경영, 상경계열)는 지문 제시형과 수리 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된다. 인문, 사회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과 논증력, 표현력을 평가하며 수리적 분석을 요구하는 자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건국대 논술전형의 유형과 특징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학교 홈페지이게 논술가이드북과 모범답안, 해설동영상 등 다양한 논술 대비 채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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