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함정' 마동석, 최민식·하정우 계보 잇는 명품 악역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5-09-18 16:14 송고
'함정'(감독 권형진)의 주연배우 마동석이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악역 배우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마동석은 지난 10일 개봉된 영화 '함정'을 통해 그간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함정'에서 겉으로는 과도한 친절을 베풀지만 어딘가 모르게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수상한 식당 주인 성철 역을 연기한 마동석은 극 중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그의 이러한 연기 변신은 그 동안 대중들에게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더욱 놀랍다. 1000만 영화 '베테랑'의 아트박스 사장님과 더불어 일명 '배달통 아저씨'라 불리는 친숙한 이미지의 그가 수상한 식당 주인으로 변신해 극장가를 공포로 몰아 넣었다.

'함정'(감독 권형진)의 주연배우 마동석이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악역 배우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News1star / 영화 '함정' 스틸
'함정'(감독 권형진)의 주연배우 마동석이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악역 배우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News1star / 영화 '함정' 스틸


마동석의 이러한 변신은 영화 '추격자'에서 어리숙한 외모와는 다르게 흉악 범죄를 저질렀던 배우 하정우, '악마를 보았다'에서 지적이고 푸근한 외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악랄한 악역을 선보인 최민식에 이어 악역 배우 계의 새로운 획을 그을 연기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함정'은 실화를 모티프로 다룬 작품으로 5년차 부부가 외딴섬으로 여행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식당에서 친절한 주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마동석 외에 조한선, 김민경, 지안 등이 출연한다. 


aluem_chang@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