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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포럼]정부, "국제·민관 협력"…5G시대 앞당긴다

'5G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김정기 미래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강연

(서울=뉴스1) 박현준 기자 | 2015-09-09 17:19 송고 | 2015-09-09 17:59 최종수정
김정기 미래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이 9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5G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뉴스1포럼에 참석해 '5G 주파수 정책 로드맵'이라는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2015.9.9/뉴스1 <br />© News1 김명섭 기자
김정기 미래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이 9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5G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뉴스1포럼에 참석해 '5G 주파수 정책 로드맵'이라는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2015.9.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부가 오는 2020년 상용화 목표를 세운 차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5세대(5G)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국제·민관 협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정기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5G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포럼에서 "5G를 위해 유럽연합(EU)·중국·일본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하고 민간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대학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중국과 '5G 초고주파 요소 기술 공동연구 및 표준화' 부문에서 올해부터 연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협력을 진행중이다. EU와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연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호운용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구조·무선접속 인터페이스 기술 표준화'를 주제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통신사업자·제조사·국책연구기관 등 9개 기관을 중심으로 5G 포럼도 운영하며 장비·통신 등의 분야에서 5G 서비스 제작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5G 포럼에는 이동통신 관련 중소업체·공공기관 등 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 과장은 "포럼 참가자들이 모두 대등한 상황에서 선진 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0년에 5G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목표 아래 국제·민관 협력을 통해 2017~2018년이면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통신칩 등 핵심 부품에 집중하는 기술선도형 연구개발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5G 원천기술 연구개발'과 '기가 코리아' 등 2개의 5G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기가 코리아 사업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삼성전자 등 약 70개의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으며 올해 410억, 2016년에는 약 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 과장은 "5G 시범 구축을 위한 스마트 실증 사업 공고가 최근 공개됐다"며 "통신 사업자들에게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도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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