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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현역 부사관이 체포됐다.
철원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6시6분쯤 철원군 서면에 있는 모 식당 인근에서 모 부대 소속 A중사(25)가 B양(16·경기 포천)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해 조사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A중사는 화장실 밖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B양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중사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잘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후 A중사를 헌병대로 이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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