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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모르는 여성에 음란 메시지 보낸 美 어학연수생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5-09-07 09:49 송고
자료사진.© News1 /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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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카카오톡 추천 친구에 뜬 여성들에게 음란한 내용의 문자를 보낸 혐의(성폭력특별법 위반)로 대학생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월 18일 오전 1시 28분께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지내던 중 카카오톡 앱을 통해 불특정 여성들에게 2차례에 걸쳐 여성의 신체부위에 대해 음란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 7월말 미국 어학연수를 떠난 김씨는 카카오톡으로 한국에 있는 친구들의 근황을 살펴보다 친구 추천에 뜬 여성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받고 9월 1일 김씨가 한국으로 입국한다는 사실을 확인, 자진출석을 요구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타지에서 어학연수를 하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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