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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女 대표팀, 대만 꺾고 亞 선수권 3위…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09-05 20:46 송고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위성우 감독. (뉴스1 자료사진) © News1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위성우 감독. (뉴스1 자료사진) © News1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대만과의 3-4위전에서 52-45로 승리했다.

전날 중국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2-3위에게 주어지는 2016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국의 주득점원 김단비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의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딩 가드 이경은도 12득점 10리바운드의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고, 강아정도 11득점으로 분전했다.

한국은 1쿼터 상대 득점을 봉쇄하면서 흐름을 잡았다. 강한 압박수비로 대만의 득점을 단 6점으로 묶은 한국은 김단비와 이경은의 득점을 앞세워 7점을 리드했다.

2쿼터에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한국은 3쿼터 김단비와 강아정의 득점력이 폭발하며 10점차로 달아났다. 전체적으로 저득점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김단비는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4쿼터 야투 부진에 시달리며 단 6점에 그쳤다. 하지만 대만 역시 9점에 그쳤고, 한국은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승리를 확정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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