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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멀티히트' 이대호, 타율 0.302↑…SB 2연승 마감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5-09-04 21:44 송고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4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8회초 3실점하며 5-6 으로 역전패했다. /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4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8회초 3실점하며 5-6 으로 역전패했다. / (뉴스1 자료사진) © News1


'빅 보이'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이대호는 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00에서 0.302로 조금 올랐다.

1회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라쿠텐 선발투수 가라시마 와타루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2루 땅볼로 물러나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2-1로 앞선 3회말 기다리던 한 방이 나왔다.

이대호는 2사 2루에서 가라시마의 3구째 몸쪽 높은 시속 132km 직구를 노려 원바운드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2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회말 2사 후에는 이리노 다카히로의 4구째 128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5-3으로 앞선 7회말 2사 후 무토 요시타카의 4구째 바깥쪽 낮은 시속 129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노부히로가 2루 뜬공으로 돌아서 득점 기회는 물거품이 됐다.

게다가 8회초 등판한 모리 유이토가 무사 1, 2루에서 젤러스 휠러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후속타자 긴지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팀은 5-6으로 역전 당했다.

이로써 2연승을 마감한 소프트뱅크는 시즌 성적 76승4무37패를 기록했다. 라쿠텐의 시즌 성적은 49승3무66패.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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