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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 지정…증명서 발급대행

(광주=뉴스1) 김한식 | 2015-09-01 11:15 송고
조선대병원이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선정돼 예방접종증명서 발급대행 서비스 재공에 들어갔다.( 조선대병원 제공) 2015.9.1© News1
조선대병원이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선정돼 예방접종증명서 발급대행 서비스 재공에 들어갔다.( 조선대병원 제공) 2015.9.1© News1

조선대병원은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선정돼 예방접종증명서 발급대행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국립목포검역소와 협약식을 갖고 예방접종증명서 발급대행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해외방문자를 위한 감염병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은 여행자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황열 발생국을 방문할 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황열 예방접종이 기록된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기존의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이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와 3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돼 있지만, 국제공항과 항만에 위치해 민원인의 접근성이 낮아 이용에 불편함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이를 위해 백신 안전관리, 전문성(감염내과)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조선대병원이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 선정됨에 따라 지역민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경래 병원장은 "이번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 지정과 국립목포검역소와 협약체결을 통해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대행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감염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은 물론 교육, 상담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감염질환 예방 선도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황열 발생국에서는 입국 시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구한다. 백신을 맞은 후 10일 이후부터 면역이 안정되기 때문에 최소한 출발 10일 전에 접종을 해야 하고, 한 번 접종하면 10년간 면역력이 유지된다.

조선대병원은 1일부터 감염내과(062-220-3093)에서 황열예방접종 및 상담을 실시한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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