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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펀딩, 11개월만에 후원금 20억원 돌파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5-08-26 09:00 송고 | 2015-08-26 09:01 최종수정
다음카카오의 뉴스펀딩이 출시 11개월만에 누적 후원금 20억원을 돌파했다.(사진제공=다음카카오) © News1
다음카카오의 뉴스펀딩이 출시 11개월만에 누적 후원금 20억원을 돌파했다.(사진제공=다음카카오) © News1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뉴스펀딩'이 출시 11개월만에 후원금 2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카카오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뉴스펀딩은 독자들의 후원으로 제작비를 조달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과정을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다. 스포츠, 연예, 사회, 정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자, 작가, 대학생 등 전문 필진 356명이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뉴스펀딩에 참여한 후원자는 11만명이며 이 중 27%가 2회 이상 펀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최다 후원자는 총 232회나 펀딩에 참여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6월 서비스 개편 이후 후원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펀딩이 용이하도록 후원 버튼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관심 프로젝트를 카테고리별로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UI를 개선하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콘텐츠 생성 주기도 하루 평균 10회로 두배 가량 빨라졌고 일 평균 콘텐츠 클릭수도 250건에서 720건으로 늘었다. 일일 평균 후원액도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50% 증가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4월 모바일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도입한 이후 펀딩 과정이 간편해졌다"면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펀딩도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프로젝트는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로 총 2억5000만원을 펀딩하는데 성공했다. '제동이와 진우의 애국소년'이 1억7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카카오는 뉴스펀딩에서 양질의 콘텐츠가 생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며 창작 환경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뉴스펀딩 독자와 후원자별 관심사에 맞춤화된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펀딩 자율도를 높이는 등 계속해서 펀딩 환경을 고도화시켜나갈 계획이다.

김귀현 다음카카오 뉴스펀딩 서비스총괄은 "콘텐츠 유료화와 건강한 뉴스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된 뉴스펀딩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으로서 콘텐츠 생산자, 후원자, 독자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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