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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다해, 韓中 합작 '세기의 커플' 여주인공 캐스팅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5-08-13 17:50 송고 | 2015-08-13 18:06 최종수정

배우 이다해가 한중 합작드라마 '세기의 커플'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13일 중국 드라마 관계자는 "이다해가 한중 합작드라마 '세기의 커플'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번 드라마 촬영은 8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며 오는 11월 중국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극중 갖고 싶지 않아도 모든 것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상위 1%의 여자이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유명 여배우 역을 맡았다. 아버지가 죽기 전 남긴 '3개월 안에 결혼하라'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배우와 결혼을 하게 된다.

배우 이다해가 중국 합작드라마 '세기의 커플'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 News1 DB
배우 이다해가 중국 합작드라마 '세기의 커플'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 News1 DB


특히 이번 드라마는 중국의 최고의 초대형 글로벌 기업 알리바바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드라마로 알려져 기획 단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를 통해 드라마를 공개하고 이후 호남위성 TV를 통해 방영된다.

관계자는 "'세기의 커플'은 알리바바가 주력 사이트인 타오바오를 더 붐업시키기 위해서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마이다. 오는 11월 타오바오에서 큰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그때를 기념해서 사이트를 통해 드라마를 첫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다해 캐스팅 소식과 관련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세기의 커플' 시놉시스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걸'을 통해 한류 초창기부터 일찌감치 중국 본토에 진출하며 인기 한류스타로 군림했다. 이다해는 2012년에는 중국판 '대장금'으로 불리는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애적밀방)'에서 주연을 맡아 최고 여자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세기의 커플'은 신인 시절 가상 버라이어티 쇼에서 처음 만난 서로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남겼던 남녀 연예인이 5년 후 어떠한 상황에 의해서 계약 결혼을 하게 되는 내용을 담는다. 조건으로 시작된 결혼이지만 이후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 후 진짜 부부가 되는 모습을 그린 정통 로맨틱 코미디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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