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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종양억제 단백질 조절하는 新 단백질 효소 발견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15-08-12 16:11 송고
유비퀴틴화에 의한 단백질의 분해과정© News1
유비퀴틴화에 의한 단백질의 분해과정© News1
한국연구재단은 12일 차의과학대 백광현 교수·임기환 연구원(차의과학대 박사과정)이 종양억제 단백질을 조절하는 새로운 단백질 효소를 발견, 항암치료제 개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자외선, 적외선 등으로 인한 DNA 손상 시 단백질분해를 억제·유도함으로써 암세포가 사멸에 이르는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뉴클레오린, Nucleolin)을 새롭게 밝혀냈다.
연구진은 뉴클레오린에 의한 단백질과 관련 효소 결합체(HAUSP-p53)의 활성화에만 타깃한 항암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에 밝혀내지 못했던 DNA 손상이 일어났을 때 각각의 단백질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과정을 규명하고, 단백질과 효소 복합체(p53-HAUSP)의 역할과 이를 연결하는 뉴클레오린의 존재를 새롭게 알아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권위지인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 지난 4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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