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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 최고성적 올릴 학습전략은…

틀리는 문항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기는 전략이다
상위권은 핵심개념 이용한 고난이도 문제 위주로
중위권은 평소 많이 틀리는 개념·문제유형 중심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5-08-04 14:30 송고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둔 4일 오전 전북 전주시 효자동 호남제일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보충학습을 받고 있다.2015.8.4/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둔 4일 오전 전북 전주시 효자동 호남제일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보충학습을 받고 있다.2015.8.4/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리고 집중력과의 싸움이 중요하다. 새로운 교재, 단기특강, 단기학습법 등 특별한 무엇인가로 정리하기보다는 평소 공부해오던 수능 학습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승부해야 한다. 수능시험 날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학습과 정신력에서 스스로를 강화시켜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의 도움으로 효율적인 수능 대비 학습전략을 알아보았다.
◇ 영역별 목표점수를 명확히 하자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정시모집에서 목표로 하는 대학·학과의 지원 가능 수능점수를 영역별로 분석해야 한다. 즉 현재 자신의 영역별 수능점수와 목표대학 지원 가능 수능점수를 영역별로 비교해  우선순위 및 차이점수를 기록한 뒤 이를 토대로 영역별 과목별 100일 학습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학습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점수 향상 가능한 세부 내용이나 단원에 집중하자

지금까지 몇 차례 치른 수능 모의평가의 개별 영역에서 세부 내용 영역이나 단원별로 자신의 성적을 분석해 보자.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역이나 단원은 개념정리, EBS 연계, 기출문제 풀이 등 세부 계획을 통해 일정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누구나 부족한 점수를 모두 채울 수는 없다. 다만 틀리는 문항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기는 전략이다.
◇ 영역별 세부 내용은 전체 구조와 연계하자

세부 내용이나 단원에 집중해서 공부할 때 지나치게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학습은 수능시험 전에 잊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다른 내용 영역과의 상호 관련성, 단원 간 위계 학습, 배경 학습 등을 고려해 학습해야 한다. 전체 내용의 일부분을 기억하고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조각공부는 쉽게 잊어버리게 된다.

◇ 수능시험 날에 맞추자

아직도 남은 시간이 적지 않다. 대체로 ①교과서 기본개념 정리 ②EBS 연계 교재 유형 정리 ③실전 문제집의 문제풀이 순서로 정리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EBS와의 연계 문항의 경우 국어와 영어는 지문의 핵심 제제나 논지를 활용하는 문제와 지문의 자료(그림, 도표)를 활용한 지문의 재구성에 대비하고, 수학은 숫자와 식을 변형하거나 질문이나 조건을 축소, 확대, 변형하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은 핵심개념을 이용한 고난이도 문제 위주로 접근하고, 중위권은 고난이도보다는 평소 많이 틀리는 개념이나 문제 유형 위주로 완성도를 높여가야 한다.

◇ 쉬는 시간을 확보하자

시험일이 가까울수록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더 커지고 이는 극도의 불안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결과적으로 수면시간을 줄이고 학습시간을 무리하게 늘리게 되는데, 이럴 경우 시험장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실패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만 최종 목적지에 성공적으로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자. 남은 기간 과욕을 부리지 말고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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