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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사히 편집위원 "나치 깃발 혐한 시위대, 아베 총리 지지"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5-08-04 14:23 송고
 아사히신문사의 도미나가 다다시(冨永格) 특별편집위원의 트위터 © News1


일본 아사히신문사의 도미나가 다다시(冨永格) 특별편집위원이 나치 및 욱일 깃발을 들고 혐한(嫌韓) 시위하는 사람들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지지자라고 트위터에 썼다가 삭제한 사실이 4일 뒤늦게 알려졌다.

교도와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도미나가 위원은 나치 및 욱일 깃발을 든 시위대의 사진을 게재하고 영어와 프랑스어로 "도쿄에서 일본 국가주의자들이 데모를 하고 있다. 그들은 아베 총리와 보수정권을 지지한다"고 썼다.

도니마가 의원은 2일 문제의 글이 인터넷에서 비판을 받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그는 "혐한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아베 총리의 지지자가 많다는 취지였다. '일반적으로'라는 말이 빠져서 그들이 모두 총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며 해명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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