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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봐"…또래에 집단폭행 당한 여고생 혼수 상태

(세종ㆍ충북=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5-08-04 11:45 송고 | 2015-08-04 17:47 최종수정
충북 청주의 한 여고생이 또래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뇌사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4일 여고생을 폭행한 김모(17)군과 전모(17)· 윤모(17)양 등 3명을 폭행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5시15분께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의 한 숙박업소 앞에서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박모(17)양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양은 인근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 있던 김군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길을 지나다 박양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신병처리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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